목회칼럼
예수님은 이 세상에 네 가지 영역 속에 이리 떼들이 숨어 있다고 말씀합니다.
첫째는 종교 지도자들이요 둘째는 정치 권력을 지닌 자들이요
셋째는 자기의 가족들이요 넷째는 이 사회의 구조 속에 숨어 있다고 했습니다.
그들은 양의 가죽을 쓴 이리들입니다. 그들은 속으로 날카로운 이빨과 발톱을 숨기고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런 타락하고 악한 세상을 포기하거나 외면하지 않으셨다는 사실입니다.
예수님은 세상에 대해서 기막힌 심정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그것은 이 세상이 아깝거나 좋기 때문이 아닙니다.
이 세상 속에 있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불쌍하기 때문입니다.
마태복음 9장 36절에서 예수께서 “무리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시니
이는 그들이 목자 없는 양과 같이 고생하며 기진함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세상은 악하고 이리들이 득실거리기 때문에
더욱 더 예수님의 심정은 고통스럽고 연민에 가득 차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적극적으로 세상에 관심을 가지고
사랑하는 제자들을 세상으로 보내신 것입니다.
엄밀한 의미에서 예수님의 진정한 관심은 세상 자체에 대한 관심이 아니라
세상을 살고 있는 하나님의 백성들에 대한 관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들은 예수님처럼 세상에 있는 그들을
보호하며 섬기고 구원해야 할 책임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이들을 구원한다는 문제가 단순하지 않다는 사실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백성들이 세상 곳곳에서 다양한 정치 형태 속에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세상과 분리해서 따로 살고 있을 수 없을 뿐 아니라
실제로 세상의 모든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크리스찬은 이 세상의 모든 악과 죄와 싸우면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원리와 방법대로 하나님의 백성들을 구원할 뿐 아니라
그들이 살고 있는 세상도 변화시킬 책임이 주어져 있습니다.
크리스찬이 이 세상 속에서 예수 사람답게 살아가는 데는
여러가지 실제적인 어려움이 뒤따르게 되는데 어떻게 해야 합니까?
이에 대해서 예수님은 두가지 원리를 취했습니다.
첫째는 뱀과 같이 지혜롭게 살라. 둘째는 비둘기 같이 순결하게 살라고 하신 말씀입니다.
이 세상 속에서 하나님 없는 악한 무리들과 함께 살기 위해서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이리 떼들이란 간교하고 거칠고 잔인합니다.
그래서 순하고 어린 양들을 사정없이 해치고 잡아먹습니다.
여기에 대처해 나가는 크리스찬의 태도는 세상 사람들 같은 폭력이 아니라 지혜입니다.
로마서 12장 21절에서도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고 했습니다.
악에게 져서는 안 되며 또 질 수도 없습니다.
그러나 크리스천은 악한 방법으로 이겨서도 안 됩니다.
선한 방법으로 이겨야 합니다.
여기에 도덕적인 인간이 비도덕적인 사회 속에서 살아가야 하는 고민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이런 지혜를 성경에서 가장 저주스럽게 생각하는 짐승인 뱀에게 배우라고 하셨습니다.
뱀은 영리하고 총명하며 상황에 적절하게 대처해 나가는 지혜를 가진 동물입니다.
뱀에게서 먼저 배우는 것은 그의 탁월한 공격성이 아니라 수비성입니다.
자기를 보호하는 조심성이 아주 뛰어납니다.
함부로 나서지 아니하고 자기를 숨기면서 적절하게 대처해 나갑니다.
그러나 뱀은 일단 공격해야 한다고 생각할 때는
혼신의 힘을 다해서 치명적인 공격을 감행하는 동물입니다.
두 번째는 순결입니다.
이것은 비둘기가 주는 인상과 같은 깨끗하고 평화롭고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지혜란 순결로 포장되지 않으면 간교한 것이 될 수 있습니다.
순결이 있기 때문에 지혜는 선한 동기가 됩니다.
거룩과 순결은 크리스천의 본질입니다.
순결을 잃어버린 신앙은 더 이상 신앙이 아닙니다.
그것은 진정한 거룩의 모습이 아닙니다.
악한 세상에 살면서도 세속에 물들지 않는 원리가 바로 예수님의 순결입니다.
크리스천은 세상에 살면서 천국을 바라보는 사람이기 때문에
세상 자체에 대해서는 욕심이나 사심이 있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언제든지 세상을 떠날 준비가 되어있는 사람들임을 잊지 맙시다.
크리스천은 세상을 떠나서 사는 사람들이 아니요.
또 세상을 외면하거나 포기하는 사람도 아닙니다.
크리스천은 오히려 적극적으로 세상 안에서 세상을 위해서 사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세상 자체에 목적을 두는 사람이 아니라 영원한 삶을 사는 사람들입니다.
크리스천들은 그렇기 때문에 지혜와 순결을 가지고
하나님께서 부르시는 날까지 겸허하게 세상을 섬기면서 살아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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