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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칼럼

    영적 대각성 운동이 일어나야 합니다(1)
    2025-10-02 15:34:38
    옥수중앙교회
    조회수   33

    오늘 우리 사회의 정치적 부패, 사회적 혼란, 경제적인 무질서, 도덕의 타락보다 실제로 더 무서운 현상은 무엇일까?

    그것은 종교의 안일과 나태 그리고 내적인 부패이다.

    신앙이 타락하면 종말이 온다.

     

    그러므로 우리에게는 실로 영적 대각성을 위한 운동이 시급히 일어나야 한다.

    이것만이 살 길이요, 피 흘리는 비극을 막는 길이다.

    1907년 평양에서 일어났던 회개와 성령 운동이 다시 요원의 불길처럼 번져

    크리스천들의 마음에서 일어나야 하며, 교회마다 일어나야 한다.

    일제의 압박과 6,25 동란과 같은 사건이 다시 일어나지 않기 위해서

    성경책을 들고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는 자들이 먼저 회개하고 말씀으로 돌아와

    성결운동이 우리 안에서 일어나야 한다.

     

    영적 대각성 운동은 첫째, 회개에서부터 시작된다.

    공생애를 시작하시는 예수님의 첫번째의 메시지는

    마가복음 1:15절에서 “때가 찾고 하나님의 나라가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는 말씀이었다.

    세례 요한이 유대 광야에서 전한 첫번째 메시지에서도 마태복음 3:1절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였다.

    실로 노아 시대의 사람들처럼 현대인들이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들을 두려워하지 아니하고

    먹고 마시고 시집가고 장가가며 깨닫지 못하고 있었다(마태복음 24:38-39).

     

    회개 없는 기독교는 더 이상 기독교가 아니다. 회개 없는 영적 각성이 있을 수 없다.

    구원의 시작은 회개에서부터 비롯된다. 남을 지적하기 전에 자기를 먼저 살피고 가슴을 치며 재를 쓰고 “우리가 어찌할꼬?” 외쳐야 할 것이다.

    이사야처럼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라고 절규해야 한다. 영적 각성이란 한 마디로 하나님의 발견이다.

    참된 회개를 통해서 교만과 욕심과 아집의 옷을 벗고 죄를 성령의 불로 태워야 하며 십자가의 보혈로 적셔야 한다.

     

    참된 회개는 나로부터 시작된다.

    큰 죄가 아니라 작은 죄로부터 시작된다.

    로마서 1장 18절 이하의 나타나는 21가지 죄를 지적하며 회개해야 하며,

    갈라디아서 6장 19절 이하의 15가지 죄들을 구체적으로 지적하며 회개하여야 한다.

    요엘서 2:12절의 말씀처럼

    “여호와의 말씀에 너희는 이제라도 금식하고 울며 애통하고 마음을 다하여 내게로 돌아오라”.

     

    둘째로, 영적 대각성 운동은 성결에서 시작된다.

    하나님의 요구는 거룩이다.

    하나님 자신이 거룩하시기 때문에 우리들에게도 거룩을 요구하신다.

    교회의 능력은 곧 거룩의 능력이요 성도들의 능력도 거룩의 능력이다.

    그리고 거룩은 바로 순결의 열매이다.

    거룩은 순결에서 오고 순결은 성결에서 온다.

    모세와 여호수아에게도 하나님이 원하신 것은 발에서 신을 벗는 일이었다(출애굽기3:4, 여호수아5:15).

    즉 성결의 능력이다.

    하나님은 흠 없고 거룩한 그 분의 백성으로 만들기 위해 고난과 고통도 때로 허락하신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오늘 교회와 성도들은 순결을 포기하고 세상과 동화되어가고 있다.

    세상적인 가치관과 성공의 파도 앞에 휘청거리고 있는 것이다.

    돈 앞에 깨끗하고 권력과 영화 앞에 깨끗해야 한다.

    가나안 정복의 길을 더디게 했던 이유는 아간이라는 사람의 죄 때문이었음을 기억하자.

    하나님은 능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죄를 용납하지 못하시기 때문에 지체하신다.

     

    욕심을 버려야 한다.

    성공이란 우상 앞에 절을 해서도 안되며 핍박과 고통, 그리고 죽음 앞에서 무릎 꿇어서도 안 된다.

    모세가 지팡이 하나 만을 가지고 바로 앞에 홀로 섰듯이

    우리는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며 그분 만을 의지하고 나가야 한다.

    영적 대각성이 일어나기 위해 우리 자신이 먼저 회개하고 주님 앞으로 돌아와야 할 것이다.

    우리 교회 창립 55주년을 맞는 심령부흥회에 이 역사를 기대하며 기도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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