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요즘 이 땅에는 내란 선동의 문제와 부동산 문제로 열기가 가득하다.
어디 정치 문제 뿐인가? 사회, 교육, 경제, 문화 그리고 심지어 종교의 모든 영역에서도 똑같은 문제를 경험하고 있지 않은가?
문제는 상황이 아니라 인간의 마음이다. 사상과 제도보다 인간의 정신 상태가 문제다.
교회가 이러한 때에 끊임없이 외쳐야 하고 선포해야 할 메시지는 한 마디로 하나님의 말씀이다.
상황이 어려울수록 원리로 돌아가야 한다.
사람들은 자기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나님의 말씀에 빙자해서 말을 할 줄 아는 재주를 가지고 있다.
나의 뜻을 내세우기 위해서 다른 사람을 내세우고 다른 이론을 빌어
사람들이 빨리 알아보지 못하도록 잘 포장해서 자기의 뜻을 관철하려는 교활함이 있다.
자기의 분노와 화를 하나님의 분노와 화로 착각하고 자기의 열심을 하나님의 열심으로 오해한다.
예수님을 따르라고 외치면서도
결국은 예수님의 제자보다는 자기의 제자를 만들고 자기의 세력을 형성하며
사랑과 용서를 말하면서도 무서운 자기 벽을 두겹 세겹 쌓고 있다.
얼마나 무서운 죄를 짓고 있는가?
영적 부흥! 참된 부흥은 하나님을 만나는 데서부터 시작된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의 손을 경험하는 데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교회가 이런 때 가져야 할 메시지는 하나님의 생각을 품어내는 일이다.
우리들은 하나님의 생각을 가장한 사람들의 생각과 몸짓에 질려 있다.
그동안 설득력 있는 화려한 언어의 조련사들에 숙달되어 있다.
그래서 하나님의 생각을 착각했고 하나님의 뜻을 오해하기도 했다.
우리가 듣기를 원하는 것은 무섭도록 진실한 하나님의 음성이다.
“사람들이여! 이제 그만 그 자리에서 내려와 하나님이 친히 말씀하실 수 있도록 하시오.”라고 외치고 싶다.
모든 사람들은 비켜 서야 한다.
나의 철학, 나의 사상, 나의 신념, 나의 체험들은 사라져야 한다.
순수한 영생의 말씀만이 우리의 죄를 찌르고
우리의 허물을 씻어주고 정결케 하는 생명의 능력이 있다.
사람들이 비켜 설 때 하나님의 순수한 음성이 들리게 된다.
순수한 것일수록 불순한 것을 용납 못하고 진실한 것일수록 부정직한 것을 용납 못한다.
이사야 55장 6절에 보면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
악인은 그 길을 불의한 자는 그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나아오라. 그가 너그럽게 용서하시리라.”고 했다.
우리는 하나님의 생각을 꼭 붙들어야 한다.
그리고 하나님을 만날 만한 때에 하나님을 만나야 한다.
그가 가까이 계실 때에 그의 이름을 불러야 한다.
하나님의 생각을 붙잡기 위해서 우리는 사람의 생각을 정지시켜야 한다.
침묵할 때 음성이 들린다.
하나님의 생각과 뜻에 우리의 생각을 집중해야 하며 하루 종일 아니 한 달 동안 일 년 내내 묵상하고 기도해야 한다.
여리고 성이 무너질 때 6일 동안 매일 한 번씩 그리고 제 7일에는 일곱 번 돌 때까지 침묵했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하나님의 생각은 하나님의 말씀 안에 있다.
하나님의 말씀이 순수하게 바로 선포될 때
사람들은 하나님의 생각을 알게 되고 그 생각을 품게 될 것이다.
벌써 11월 감사의 계절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품고 지나온 시간 주신 은혜를 헤아려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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